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 중에는 특별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장애인들을 배려하기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볼 수 있는데, 그중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장애인 주차 구역입니다. 오는 4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운초등학교의 학부모님께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한 인식을 바로 하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두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Q.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란 1998년부터 공공시설 주차장의 일부를 장애인을 위한 전용 주차구역으로 설치토록 의무화하였습니다. 이를 위반한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Q. 주차하기 좋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그 이유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비교적 주차하기 좋은 위치에 설치된 이유는 이용 시설에 대한 장애인의 이동과 접근을 편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언뜻 봐서는 장애인 전용이라는 강제성이 없어 보이기에 일부 국민이 순간의 편의를 위하여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기도 합니다.

Q. 장애인의 넓어진 사회생활이란?

-보행 장애인에게 휠체어와 자가용은 신체 일부이며 잃어버린 신체기능을 대신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이 없이는 이동만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생활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장애인 전용 주차장은 필수시설이고 유일하게 일반인과 겸용이 안 되는 편의시설입니다. 자동차를 보유함으로써 생기는 접근권과 이동권의 확대는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직업을 갖게 하고 있으며, 활동 범위를 비장애인과 똑같은 수준까지 넓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장애인이 이용할 때 그 이용가치가 빛나는 것입니다.

장애인 편의시설에 관한 법률을 지키는 것은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법을 지킨다는 의미이지만 이것보다는 진정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그들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인식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2019. 4. 19.